평택 맛있는 돼지갈비 소담고을 원곡점 방문기


소담고을은 평택 송탄 에서 꽤나 유명한 돼지갈비집

이전에는 삼겹살도 판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돼지갈비와 소고기에 집중을 하고 있다




송탄 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연회를 치루기에도 좋은 지리적잇점이 있고

음식맛도 괜찮은 곳이라 언제나 일년내내 손님들이 많은 곳인데

원곡의 한적한 곳에 아주 넓~~~~~게 분점을 냈다


역시나


손님들은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고도 만족감을 느끼는게 당연지사

손님이 많다





손님으로서 소담고을을 방문했을때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고기의 맛이 아니라 직원들의 응대


매년 6번이상 방문을 하면서

직원들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를 유심히 살펴본 결과

불편한 내색을 하는걸 본적이 


없다 !





음식맛 또한 여타의 고깃집에 비하면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고

고기의 질도 상당히 괜찮은 편





곁들임으로 나오는 반찬들의 수준도 좋다

좋다는 의미는

젓가락이 여러번 향하게 된다는 뜻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소담고을의 샐러드






즐라도 밥상처럼 반찬들이 수십개가 깔리는게 아니라

딱 !

먹고 싶은 반찬들만 구색을 갖추며 손님들에게 접대를 한다








고기

돼지고기를 먹는데 있어서 더 이상의 반찬은 무의미할 수도 있겠다





유일하게 반찬을 추가주문시 유료 비용을 내야하는

양념게장


추가 3천원인가 했는데 그 정도 값어치를 하는 양념게장이다

맛있는 돼지갈비를 이 게장의 양념에 찍어 먹는것도 단골손님들이 선호하는 방법








소담고을에서 손님에게 나오는 돼지갈비는 초벌이 되어 나온다

입구에 들어가면서 좌측에 있는 고기굽는곳에서는 끊임없이 고기가 구워지고 있고

그 고기가 손님들에게 빠르게 제공이 되고 있어서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음식이 나오는데 기다림의 시간은 길지 않는것 또한 장점






그렇다고하여 무작정 구워놓고 쌓아놓는 형태가 아니라 고기의 속은 촉촉하게

잘 유지가 되고 있다.





날고기를 좋아하는 큰 딸은 육회비빔밥을 먹었고






다른 가족들은 밥과 된장찌개로 나머지 배를 채웠다






후식용 토마토가 나오고






난 냉면을 추가로 주문했었나보다


소담고을의 냉면 스타일은 면이 가느다랗고 질긴 식감의 함흥식냉면

돼지고기를 이 냉면에 함께 싸먹어도 맛있다









넓은 주차장이지만

식사시간에는 손님들의 차량으로 가득차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아!


이곳의 종업원들이 손님들에게 친절한 이유는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급여를 잘 챙겨주시고

단체로 해외여행도 보내주시는등 복지가 괜찮다는 소문이다.


그래서 오래된 직원들도 많은편



031-658-9250

경기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1400




Posted by 빠빠라기

여름이었다

냉면을 먹었고 자주가던 집이 아닌

정확히 말하면 지금은 자주가는 집이 아닌

고복례냉면 (구) 고박사냉면으로 갔다


아이들과 아내까지 모두 동했했던 날





언제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부모님의 손을 잡고 방문하던 고박사냉면에서 첫 냉면인생이 시작되었기에

평양냉면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고

나의 아들내미까지도 어릴때부터 맛을 봐온 평양냉면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는편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체인점을 내가며 승승장구하던 냉면집이

고박사냉면이라는 상호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했던 아픈 기억을 딛고

지금은 원조 사장님의 아드님, 따님의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 상태








오래도록 고박사식 평양냉면을 사랑하던 단골들 덕분에

지금은 꽤나 자리를 잡은 상태

외지에서도 이집의 냉면맛을 보겠다고 올 정도니까






반찬으로 나오는 양배추절임이 안보여서 아쉽다


특색이 없어진 냉면과 함께 먹을 곁들임 반찬들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떡갈비 작은 사이즈가 나오는 물비세트를 주문했다

떡갈비 하나를 추가 주문








고박사 아니 고복수 냉면 시절의 메뉴판

외부에서 보면 고복례 냉면이라고 쓰여있고

복잡하다








물냉면의 모습


육수에 잠긴 메밀면과

그위에 고기, 오이, 배, 삶은 달걀이 올라가있다






아내의 비빔냉면


물냉면과 같은 토핑 (?)에 빨간 비빔장이 뿌려졌다






다른것들은 같다






사진을 찍는 사이






떡갈비가 나왔다






짭쪼름하니 밥반찬으로 먹기에 좋은 구성

크기는 아쉽다





다시 물냉면으로 돌아와서





평양냉면을 만드는 집이 제법 많은 평택

심지어 탈북민 출신의 사장님이 만드는 냉면집도 있는데

각각이 보여주는 미묘한 맛차이를 즐기는 다양함이 좋다






요즘 들어 평양냉면을 먹는 방식을 조금 바꿨다

면을 먹고 국물까지 거의 다 먹었을때쯤

요렇게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 해보는걸로


괜찮았다






빈대떡과 만두


냉면의 명성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던...


고복례냉면





Posted by 빠빠라기

이런저런 이유로 가끔씩 삼성서울병원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선택하는 메뉴


나주곰탕



삼성서울병원 지하 푸드코트는 삼성웰스토리에서 운영하는중

그래서 더 믿을 수 있다.


나주곰탕을 주문하고 음식을 받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5분남짓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보면

맛있는 나주곰탕이 완성되었음을 알리는 진동벨이 울린다







음식을 가지고 자리오 와서

사진찍기


젊을때(?)는 언감생심 혼밥은 찐따 (?)들이나 먹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혼밥을 먹는 경우가 있다


오늘처럼 병원에 볼일이 있어 오면 당연히 혼밥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까





혼밥을 한다고해서 다른 사람이 이상하게 볼것이라는 생각은

결국

내가 혼밥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했기 때문


내가 혼밥을 하건말건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






서울삼성병원 웰스토리 나주곰탕은

밥이 탕에 말아서 나오는 형태

그래서 좋다


난 이런 국밥 형태로 나오는 음식을 더 좋아한다

밥알에 국물이 충분히 스며드는 시간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국물의 간은 적당한듯 하지만

싱겁게 먹는 내 입맛에는 살짝 센듯 하다


고기는 육질이 좋은편


간장에 겨자가 살짝 풀어진 겨자장에 찍어 먹으면

그맛이 참 사랑스럽다





김치나





곁들임으로 나오는 반찬의 수준도 만족스러운편






반찬이 부족할 경우 음식이 나오는 카운터에 가서 

더 달라고 요청을 하면 추가로 제공을 해준다





혹자는


이런것까지 대기업 계열사가 맡아서 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하는데

하루에 수천명씩 방문하는 이런 규모의 병원에

최소한의 위생상태를 뛰어넘어 최고의 위생환경과

음식에 대한 맛과 식재료의 품질을 유지 가능한 업체는 많지가 않을것이다


무엇보다도 건강을 위해하는 문제가 생겼을때

중소기업은 자칫하면 파산까지 내몰릴수도 있을듯






깔끔한 국물에 






맛있는 고기 몇 점






오늘도 남김없이 클리어 ~^^


서울삼성병원 지하 식당

웰스토리 나주곰탕




Posted by 빠빠라기

행주산성 근처 맛집 한정식 간장게장 보리굴비 맛있는 소풍


생전처음 행주산성에 갔던 날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행주산성 달빛야행 축제가 있어서 방문을 했었다.

실제로 가본것은 이번이 처음


역사 아니 국사책에서나 들어본 행주산성 자체로는 큰 감흥이 없었고

오히려 그 아랫쪽에 자리잡고 있는 즐비한 음식점들을 보고 놀랐다





행주산성 달빛야행을 경험하기전

아랫쪽에 있는 행주산성 맛집들중 우리 일행이 방문한곳은

소풍이란곳




전라도식 밥상을 내어놓는곳이라고 한다.

건물의 외벽을 둘러감고 있는 담쟁이 넝쿨이 인상적이었는데

보기에는 좋으나 담쟁이 이녀석 나중에 떼어내려면 좀 짜증이 난다.






케이블 방송에도 몇 번 나온적이 있었는지

벽면에는 방송화면을 출력한 사진으로 만든 액자를 걸어놓았고





어쨌거나

우리는 자리에 앉았다


오늘 맛볼 음식은 간장게장과 보리굴비





행주산성 맛집 소풍의 음식 가격


간장게장정식 (2인이상 주문 / 1인 가격) - 24,000원

보리굴비 정식 - 22,000원

영광굴비 정식 (2인이상 주문 / 1인 가격) - 18,000원


이 정도 수준






평택에도 간장게장을 판매하는 유~~~~명한 식당이 있다.


평택호 근처에 호성식당과

평택고등학교 근처에 석일식당

두 집은 친인척 관계






호성식당의 경우

간장게장 정식(게 한 마리) 가격이 37,000원인데

그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편이다


 



간장게장정식 과 보리굴비 정식을 기다리는 동안

곁들임 반찬들이 나오는데

전라도식 반찬들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가정식 백반하면 떠오르는 그런 반찬들의 구성이다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간간한편이라

밥과 잘 어울리는 맛






전라도하면 떠오르는 꼬막도 나왔는데

어패류의 크기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나의 식성으로 인해

꼬막은 하나만 맛보는걸로 족했다






달달한맛이 강했던 가지무침










정식답게 애피타이저로 나온 호박죽


어릴때는 호박죽, 팥죽 이런거 왜 먹나 싶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런걸 먹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먹고 싶어서 찾아다니는건 아니고

문득!~

오늘은 팥죽이 먹고 싶네 ~

뭐 이정도 떠오르는 식성으로 바꼈다





도라지 무침





부침개







잡채


짭쪼름한 맛 덕분에 반찬으로도 많이들 먹는 잡채





그리고 이것은 냉녹차 ~!

이 녀석이 나온 이유는 보리굴비 정식 때문

태어나서 보리굴비는 이날 처음 맛보는것이었고

그 맛이 무척 궁금했다.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보리굴비 보리굴비를 외치는지









식탁에 자리잡은 행주산성 맛집 소풍의 보리굴비들

손님이 먹기 좋게 종업원이 손으로 잘 발라서 가져다 주신다


일단 보리굴비는 먹기에 편해서 합격!





물론 이녀석은 조기가 아니고 부세일것이다.

조기로 만든 보리굴비는 한 마리에 몇 만원씩 하는데

가격으로 보아 이 녀석은 부세굴비







간장게장






일단 비린내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간장게장에서 살짝이라도 비린내가 나면 안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곳 소풍의 간장게장은 전혀 안나는 수준은 아니고

입안에 게살을 머금고 있으면 살짝 아주 살짝 비린내가 스쳐가는 수준

내가 비린내에 정말 예민한 사람임에도 그냥저냥 먹을 정도의 냄새는 되었다


간장의 맛은 조금 더 단맛이 올라왔으면 하는 정도


역시


호성식당의 간장게장이 나에게는 제일 잘 맞는듯 싶다






된장찌개도 나온다







게다리 하나 잡아서 한 입 

역시나

살짝 스쳐 나오는 비린내는 어쩔수 없다







맞은편에 있는 일행은 게딱지에 밥을 넣어 맛나게 비벼드시고


난 보리굴비가 훨씬 입에 잘 맞더라


시원한 녹차물에 밥을 말고 그위에 보리굴비 한 점 올려먹으니

왜 다들 보리굴비 보리굴비 외치는지 알듯


이곳을 방문하고 얼마뒤 추석이었는데

그때 마침 부모님이 보리굴비를 주문하셔서

추석연휴 기간동안 맛나게 먹었다





행주산성에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산행을 즐기고 난후





이런곳에 들러 식사를 하며 마무리를 하시나보다






산행후 이런 맛집에서 음식을 즐기는 많은 분들의 모습이

아주 초큼 이해가 가던 날


산행을 하고 내려오면 더욱 맛있었으려나 ?




행주산성 맛집


소풍

031-974-7415

고양시 행주로 15번길 62




Posted by 빠빠라기